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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서구 PC방 알바생 살인사건, 동생 공범으로 보기 어려워"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21:06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21:06

"CCTV 확인결과 범행 도왔다고 보기 어려워"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필요시 거짓말 탐지기"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경찰이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을 두고 피의자 동생을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경찰 로고]

18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 현장의 전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동생이 형인 A씨의 범행을 도왔다고 보기 어려운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장소에서 동생이 피해자를 잡는 모습이 찍힌 건 사실이지만 이후에 형을 말리는 장면도 있다”며 “동생이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장면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달려 나간 사이 동생은 PC방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며 “다수의 목격자와 CCTV를 통해 동생이 범행에 공모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미 판별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동생의 공모 여부가 논란이 되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거짓말탐지기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1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B씨(20)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집에 있던 동생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뒤 풀어준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이 피해자 팔을 뒤에서 붙잡은 사이 형이 칼로 찔렀고, 경찰이 공범인 동생을 놓쳤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일부 매체에서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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