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브렉시트 협상 주목하며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01:08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01:0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일노딜 브렉시트 위험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40%) 내린 363.54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4.80포인트(0.07%) 하락한 7054.6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1.52포인트(0.52%) 낮아진 1만1715.03으로 집계됐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8.10포인트(0.54%) 내린 5144.9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EU 정상회의에 주목했다. 이날 EU 정상들은 브렉시트 협상 교착 상태를 깨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EU 정상들이 11월 브렉시트 긴급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이 낙관할 근거가 없다고 발언한 이후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가능성도 여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정상회의 후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대두되면 파운드화가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0.37% 내린 1.3136달러를 기록했다.

FXTM의 루크먼 오투누가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 투자자들은 브렉시트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EU 정상회의에 주목할 것”이라면서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가 브렉시트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인데 EU 정상회의에서 이것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조금 있다”고 말했다.

오투누가 애널리스트는 “정상회의가 실질적인 진전 없이 종료된다면 노딜 브렉시트 결과의 위험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파운드가 극도로 브렉시트 뉴스에 민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시나리오는 파운드를 카드로 지어진 집처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5일 EU에 내년 예산안 초안을 제출한 이탈리아의 정치 상황도 여전히 투자자들을 초조하게 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주말 이탈리아 의회에 예산안 초안의 완성본을 보낸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회사 ASML 홀딩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3.52% 상승했다. 프랑스 식품업체 다농의 주가는 매출 감소를 발표하면서 4.40%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2% 내린 1.154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9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65%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