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영상] 크루즈 여행 비싸단 편견 깬 무료 24시간 룸서비스·저렴한 면세품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2:36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5:22

프린세스 크루즈, 편안한 잠자리 위해 모든 객실에 크루즈 여행에 최적화된 '럭셔리 베드' 제공
관광·수영·카지노·미식·영화 등 지루할 새 없는 프린세스 크루즈

[인천=뉴스핌] 송유미 기자 = 크루즈 여행은 비싸다는 것은 편견이다. 비용 대비 혜택을 들여다 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요금임을 알 수 있다.

배 위에서 수영, 카지노, 숙박, 레스토랑, 영화 등 여러 문화생활이 가능하며 심지어 비행기보다 크루즈의 면세가격이 더 싸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24시간 바다 뷰는 덤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요금 할인이나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고 있어 부지런하게 살펴보면 좋은 요금으로 더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외국 크루즈 선사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17척의 크루즈를 갖고 있는 대형 크루즈 선사 중 하나다.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 중 중간정도 크기의 '코랄 프린세스'는 63빌딩을 옆으로 눕힌 길이보다 길고 승객 수 2000명과 총 승무원 900명이 탈 수 있는 선사다. 이는 대략 승무원 1명 당 승객 2명을 담당하는 셈으로 이 배수가 낮을 수록 서비스의 질이 높다고 판단되어 진다. 호텔 등급과 같이 선사도 별의 갯수가  서비스의 질을 나타내는데 코랄 프린세스는 5스타의 배다. 총 16층으로 수영장, 스파 및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레스토랑, 면세점, 헤어/뷰티 살롱 등 휴양지 및 관광지에서 즐기는 모든 시설이 압축된 곳이다.

프린세스 크루즈 여행의 엄청난 장점은 요금에 객실, 하루에 5회 이상 제공되는 정찬 또는 뷔페, 24시간 무료 룸서비스, 무제한 제공되는 피자 바, 각종 스낵이 제공되는 24시간 인터내셔날 카페, 매일 하루종일 진행되는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 매일밤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브로드웨이 스타일 뮤지컬, 영화관, 각종 스포츠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천=뉴스핌] 송유미 기자 = 프린세스 크루즈의 '코랄 프린세스'호 2018.10.16. yoomis@newspim.com

배에서 멀미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프린세스 크루즈는 퀄리티 있는 수면도 보장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세계적인 수면 전문의 마이클 브레우스(Michael Breus) 박사와 미국의 스타 디자이너 캔디스 올슨(Candice Olson)과 함께 크루즈 여행에 최적화된 전용 침대인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를 개발해 모든 객실에 제공하고 있다.

식도락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가장 자랑하는 핵심 서비스다. 과거 크루즈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식당에서만 저녁 정찬을 즐기는 것이 전통이었으나, 프린세스 크루즈가 이런 전통을 깨고 승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애니타임 다이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인천=뉴스핌] 송유미 기자 = 프린세스 크루즈의 '코랄 프린세스'호 2018.10.16. yoomis@newspim.com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모항지(크루즈 출발 및 도착지)는 없으나 부산, 인천, 제주 등이 모두 기항지(크루즈 일정 중에 들리는 곳)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 크루즈가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하는 일정이 많아지면서 인천, 부산, 제주 방문도 많아졌다. 프린세스 한국지사는 이런 일정들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 패턴, 기간에 맞게 중간에 일정 일부만 잘라서 판매하기도 한다. 부산에서 승선해서 동경에서 하선 하는 일정이나 반대로 동경으로 날아가서 배에 승선한 후에 부산에서 하선하는 방법도 있다.

크루즈 운영의 원칙은 가장 좋은 계절에 가장 좋은 지역을 운항하는 것이다. 출항주기 보다는 계절별로 운항이 결정된다. 가령 알래스카는 5월-9월에 날씨도 좋고 빙하를 감상하기에 좋으며, 북유럽도 4월-9월이 좋다. 일본, 중국은 4-8월, 동남아는 11월-4월, 남반구인 호주와 뉴질랜드는 11월-4월이 좋다.

프린세스 크루즈 여행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한국지사나 한글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여행 기간은 3일부터 114일까지 다양하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