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15억' 뱅크시 작품, 낙찰되자마자 '산산조각'…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퍼포먼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국 런던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지난주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뱅크시의 그림 '풍선과 소녀'가 낙찰 직후 파쇄돼 화제에 오른 가운데 해당 작품 낙찰자가 11일(현지시각) 구매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런던 소더비 경매 현장에서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가 낙찰 직후 파쇄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출신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는 지난 5일 자신의 그림이 경매에서 낙찰되자마자 즉시 파쇄기로 산산조각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마지막 경매품으로 나온 '풍선과 소녀'는 전화로 참여한 경매자에게 104만파운드(약 15억4000만원)로 낙찰되며 뱅크시의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매장에서는 낙찰봉 소리가 들리자마자 그림의 아랫부분이 세로로 가늘게 잘리기 시작했고, 액자 안에는 붉은 풍선이 담긴 윗부분만 남았다.

뱅크시의 인스타그램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관중들의 사진과 함께 "진행 중, 진행 중, 파쇄 완료(Going, going, gone...)"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음 날 논란이 커지자 뱅크시는 "몇 년 전에 그림이 경매에 나갈 것을 대비해 액자 안에 몰래 파쇄기를 설치했다"며 파쇄기 설치 과정과 파쇄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깜짝 퍼포먼스에 의미를 더하듯 "파괴하려는 충동은 곧 창조의 충동이다"라는 피카소의 구절을 인용했다.

앨릭스 브란크칙 소더비 현대예술 수석디렉터는 "우리가 뱅크시-당한 것 같다(It appears we just got Banksy-ed)"고 말했다.

경매에서 '풍선과 소녀'를 구매한 익명의 수집가는 11일 소더비를 통해 "그림이 조각났을 때는 충격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나만의 사건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정대로 구매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브란크칙 수석디렉터는 작가 본인이 직접 사건을 계획한 것이 입증된 만큼 "뱅크시는 작품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작품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뱅크시는 파쇄된 그림에 새로운 제목을 붙였다.

새로운 제목은 '사랑은 쓰레기통 안에 있다(Love is in the Bin)'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거리의 화가 뱅크시는 기발한 유머 감각과 신랄한 현실 비판이 담긴 그래피티로 이름을 알렸다. '풍선과 소녀'는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예술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