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문일답] 경찰, “호기심에 날린 풍등이 저유고에 떨어져 화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처음에 부인하다 CCTV보고 혐의 인정"
외국인 근로자 A씨, 중실화 혐의 적용

[고양=뉴스핌] 구윤모 김현우 수습기자 = 경찰이 고양 저유소 화재에 대해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A씨가 풍등을 호기심에 날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중실화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고양경찰서는 9일 A씨(27세·남)에 중실화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전 10시32분경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와 인접한 터널공사장에서 지름 40㎝, 높이 60㎝에 불을 붙여 날렸다.

풍등은 300m를 날아가다 저유소 잔디밭에 낙하했다. 경찰은 잔디에 붙은 불이 직경 28.4m, 높이 8.5m 원통형 탱크 유증 환기구로 이동해 화재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고양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사건 피의자 검거 브리핑을 진행중이다. 2018.10.09 [사진=김현우 수습기자]

A씨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쉬는 시간에 산 위로 올라가 풍등을 날렸다”며 “풍등이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자 쫓아가다 저유소 잔디에 떨어진 걸 보고 되돌아 왔다”고 조사과정에서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5년 5월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스리랑카 국적 근로자다. A씨는 불이 붙은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입수한 CCTV영상 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했다.

다음은 장종익 고양경찰서 형사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피의자가 풍등을 날린 이유는 무엇인가

▲피의자가 일하는 터널 공사장에 풍등이 두 개가 떨어졌다. 피의자는 호기심에 풍등을 날렸는데 순식간에 올라가 잡질 못했다. 저유소 쪽으로 날아가자 놀라 쫓아갔다.

-공사장에 떨어진 풍등은 어디에서 온건가

▲사건 전날 사고지 800m 부근 서정초등학교에서 학부모 행사가 열렸다. 거기서 풍등을 80개 날렸는데 공사장에 두 개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의자가 저유고에 떨어진 건 인지했나

▲터널 공사장과 저유고 사이엔 숲이 있다. 피의자는 숲 건너에 기름 탱크가 있는 것만 알았지, 그것이 저유고 수준인줄은 몰랐다. 숲 너머로 풍등이 날아가자 돌아갔다.

-피의자 혐의는 중실화다. 중실화와 실화 혐의 차이는 무엇인가

▲실화죄는 본인 과실로 공공시설을 소훼하는 죄를 의미한다. 중실화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어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때 적용된다. 터널 공사장 자체가 다이너마이트로 발파하는 곳이다. 이 곳에선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던져도 중실화가 적용된다.

-탱크 인근 잔디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18분이 지나 탱크가 폭발했다. 송유관 공사 측에선 이를 인지하지 못했는가

▲기름 탱크 자체가 내부 온도가 800도가 넘어가면 알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탱크 내부에 있던 알람시스템은 폭발하면서 망가졌고, 탱크 주변에는 화재방지 센서가 없었다. 탱크 주변에 있는 건초더미로 미뤄보면 송유관공사도 주기적으로 제초작업을 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 원인을 건초더미 불똥으로 확인한 만큼 위험물 안전관리 위반에 대해 추후 수사할 예정이다.

-테러 가능성도 있는가

▲여러 가능성을 보고 수사하겠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