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벤츠 GLA‧C300 “내비 업데이트 안 돼”…'중저가 모델' 차별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LA‧C300 안드로이드 오토 업데이트 불가
벤츠코리아 “해당 차종은 아직 검토 중”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올해 7월 4000만원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GLA 220을 구매한 A씨는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

그는 안드로이드 오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해당 센터는 GLA 220은 공식센터에서는 조치가 불가능하다며 사설업체 연락처를 알려줬다. 6000만원 미만의 모델은 당분간 업데이트 서비스를 해주지 않기로 본사에서 지시가 내려왔다는 설명이었다. 결국 A씨는 소개받은 사설업체에서 업데이트를 해야 했고, 공임비로 10만원을 지불했다.

A씨 경우처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특정 가격의 모델에만 안드로이드 오토 업데이트 서비스를 해준다는 불만이 벤츠코리아 관련 인터넷 카페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벤츠코리아는 4000~5000만원대 모델인 GLA 220과 C클래스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객들 사이에서 보편적인 서비스도 '가격차'를 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 본사는 모든 차종에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서, 업데이트 서비스는 E클래스(6130~9770만원)와 GLE(9490~1억280만원), AMG SLC(8970만원), SL400(1억300만원) 등 고가 모델에만 적용하고 있다.

A클래스, C클래스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모델은 업데이트 서비스 문의가 들어올 경우 딜러 개인이 비공식적으로 아는 사설업체로 연결하는 걸 권유하는 분위기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벤츠 S클래스 인테리어.[사진=벤츠코리아]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차에서도 활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엔 국내 환경에 최적화 한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내비게이션'에 대한 수입차 차주들의 불만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 지난 7월부터 안드로이드 오토의 적용을 추진해 왔다. 벤츠코리아도 지난 7월부터 출고하는 모델 중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를 적용한 차종에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탑재해서 판매했다.

그간 수입차주들 사이에서는 해외 본사에서 개발한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조작법이 국산 내비와 다르고, 비용을 부담해야 업데이트 해주는 수입차 내비에 대한 불만이 컸다. 

하지만 벤츠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오토 업데이트 서비스 대상에서 중저가 모델을 제외시키면서 고객 차별 논란을 야기했다. GLA 오너 B씨는 한 인터넷카페 게시판에서 “해외에서는 하는데 국내는 아직 서비스를 풀지 않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고가 모델 구매를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차종은 이번에 제외됐지만 앞으로 다른 모델과 함께 적용을 검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할 경우 업데이트는 가능하다. 그러나 정식 업데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차후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설업체로 인한 피해는 인정해 주지 않는다.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수입차 업체들이 불편한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출고하고 특정 차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라며 "업데이트 주기와 비용 등 사후관리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