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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배너 성폭행 의혹 청문회 후 바로 법사위 표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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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브렛 캐배너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가 27일(현지시간) 열린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은 예정대로 상원 법사위원회 인준 표결을 예정대로 28일 오전에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공화당은 청문회를 마친 후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고 척 그레이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은 28일 오전 9시 30분에 캐배너 지명자에 대한 표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측은 첫 상원 절차 표결이 29일, 상원 본회의 표결이 10월 2일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캐배너 인준에 대한 결심을 굳히지 못한 제프 프레이크 의원(공화·애리조나) 등 공화당 위원들은 심각하게 균열된 정치 싸움에서 몇 시간 안에 입장을 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법사위 소속 플레이크 의원은 27일 저녁까지만 해도 기자들에게 “확실성보다 의혹이 더 많다”고 말했다.

플레이크 의원 외에도 공화당 내에서 수전 콜린스(메인)와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등 상원의원들도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머코스키 의원은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가 시작돼야 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FBI가 조사한다면 모든 의혹이 명확해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 청문회 내용을 되짚어보겠다”고 말했다.

상원 법사위는 공화당 의원 11명, 민주당 의원 10명으로 구성돼 있어 공화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질 경우 민주당의 도움 없이도 캐배너는 법사위 표결을 통과해 상원 본회의 표결로 넘어갈 수 있다.

브렛 캐배너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화당 측은 낙관적인 전망이다. 상원 공화당 내 서열 2위인 존 코닌 의원(텍사스)은 “캐배너 인준안이 순조롭게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입장을 정하지 못했던 밥 코커 공화당 상원의원(테네시)도 27일 저녁 캐배너에 대한 지지를 발표했다.

코커는 “양측 모두 신빙성 있는 진술을 했으나, 의혹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캐배너가 대법관으로서 자질이 충분하냐는 것인데, 이번 사건이 없었다면 그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배너 지명자는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플레이크뿐 아니라 조 맨친(민주·웨스트버지니아) 등 캐스팅보트를 쥔 주요 상원의원 4명과 만나, 자신의 결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자신을 몰아세운 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했다.

크리스틴 블래시 포드 팔로알토대 교수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캐배너 지명자가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한 후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미투’ 증언이 이어진 가운데, 27일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포드 교수와 캐배너 지명자가 출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브렛 캐배너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청문회에 성폭력 피해 증인으로 출석한 크리스틴 포드 교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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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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