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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커 "북한, 핵무기 25~30개 보유…민수용 전환이 검증 유리"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20:45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20:47

연세대 통일연구소 주최 강연 "핵시설에 주민 수천명 근무"
"핵신고 해도 신뢰 없으면 무의미…5MW 원자로 폐쇄부터"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국 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포드 대학교 명예교수는 27일 북한의 현재 핵 역량에 대해 히로시마 원자폭탄급 핵무기를 25~30개 보유했으며 남한과 일본에 발사할 수 있는 노동미사일과 스커드(SCUD)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시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영변 핵시설에 대해서는 북한 주민 수천명이 근무하고 있어 원자력발전소나 의료용 핵시설 등 민수용으로 전환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민수용 전환이 군사용 핵폐기 검증에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 "北, 2013년 핵실험 히로시마급…도시 파괴급 핵 30개 보유"

헤커 교수는 이날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2018  윌리엄 페리 강연시리즈 '북한 핵무기, 보검인가 불필요한 부담인가(North Korea's Nuclear Weapons: A Treasured Sword or An Unnecessary Burden?)' 주제의 연설을 통해 "북한은 핵무기 25~30개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은 히로시마급이었다"면서 "2014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폭탄 하나가 도시 하나를 파괴할 정도의 핵 물질을 갖춘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북한의 핵 역량에 대해서는 "플루토늄 30~40kg, 고농축 우라늄 250~500kg, 핵무기는 25~30개 정도로 추정한다"면서 "이들을 노동미사일이나 스커드(SCUD) 등 실제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남한과 일본이 사정거리에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미국 핵 물리학자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포드 대학교 명예교수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윌리엄 페리 강연시리즈'에서 북한 핵무기 관련 내용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8.09.27 kilroy023@newspim.com

헤커 교수는 북한이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핵을 싣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김정은은 미국 전역에 도달하고 싶어 했지만 아직 못했다"면서 "2016년에 핵이 완성됐다고 한 걸 보면 김정은은 이 정도로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핵 신고와 검증은 너무 긴 작업…원자로 폐쇄부터 가야"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에 대해 헤커 교수는 25~30개로 추정했으나, 미국 정보당국은 60~65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연 후 토론 사회자로 나선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이에 대해 '왜 차이가 나느냐'고 묻자 헤커 교수는 "고농축 우라늄이 정확히 얼마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차이가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다"고 답했다.

문 교수가 '핵 무기에 대한 미국 정보당국의 파악이 정확하지 않다면, 핵 신고를 할 때 북한이 25개만 신고할 경우 북미 간 마찰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고 질문하자 헤커 교수는 "그 길로 가면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헤커 교수는 "핵신고를 하더라도 검증이 중요한데, 핵 시설이 매우 크고 여러 부품과 시설이 있어 검증이 매우 오래걸린다"면서 "신고와 검증을 기다리면, 북한이 우리 핵무기가 어디 있고 몇개 있다고 말해봤자 신뢰가 없으면 믿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헤커 교수는 "핵신고 대신 일단 5메가와트(MW) 원자로를 폐쇄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일부 미사일을 줄이고 검증가능한 리스크를 줄여야한다. 미국 행정부 측에 핵을 줄이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야한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미국 핵 물리학자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포드 대학교 명예교수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윌리엄 페리 강연시리즈'에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9.27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우라늄 농축 시설의 경우 영변 외에도 있겠지만 이에 대한 조치는 더 시간이 걸린다"며 "플루토늄을 먼저 다루면서, 각각의 단계를 밟으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변 핵시설에 수천명 근무…민수용 전환해야 검증에 더 유리"

북한이 최근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시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영변 핵시설에는 관련된 시설이 많으며 북한의 자부심도 굉장히 강하다"면서 "북한도 하겠다는 게 아니라 미국이 조치를 하면 하겠다고 했고, 나는 사실 약간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헤커 교수는 "북한에 일부 의료용 원자로가 있는데 한국이 하나로 원자로 같은 것을 북한에 지어주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제안했다.

특히 북한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북의 핵시설을 민수용으로 전환하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헤커 교수는 "민수용 전환에 동의하면 북한의 과학자들과 협력할 수 있다"면서 "북한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영변 핵시설에서 일한다.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면 뭘 할거냐고 했더니 의료용으로 사용하거나 원자력으로 전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수용 핵 프로그램을 통해 군사적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북한은 이미 민수용에서 더 배울 게 없다"면서 "협력적 제안(민수용 전환)을 통해 오히려 검증을 더 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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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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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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