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KBS '드라마스페셜', 첫 타자로 전소민·박성훈·오동민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출격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5:48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5:4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드라마스페셜'의 1번 타자로 전소민, 박성훈, 오동민, 송지인이 출연하는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가 출격한다.

KBS '드라마스페셜' 첫 타자로 나서는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의 연출 황승기 PD는 1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민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소민씨가 오답노트의 주인이다. 처음부터 생각한 캐스팅이었고 선뜻 출연해주셔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에 직접 참석한 박성훈과 오동민은 각자 맡은 역할을 소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성훈은 "수능 출제위원을 합숙소에서 보호하는 담당 경찰 역, 도혜의 첫사랑 역"이라고 소개했다.

오동민은 "최진상 역으로 도혜(전소민)의 전 남편이자 수학교수로 등장한다. 뒤늦게 수능 출제위원 합숙소에 합류한다. 첫사랑이 가져다 준 최초의 흑역사의 과정에 끼어들게 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배우 박성훈, 황승기PD, 오동민 [사진=KBS]

박성훈은 '드라마스페셜'에 참여한 의미에 대해 "재기발랄하고 과감한 시도, 새로운 얼굴들의 등용문이 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다른 드라마에 비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작품을 두고 고민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래서 완성도와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잘 만든 영화를 한 편 보시는 것 같기도 하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특히 박성훈은 실제 본인의 흑역사를 떠올리며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 공감을 드러냈다. 그는 "중학교 내내 짝사랑한 여학우가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걸 전교생이 알 정도로 들통이 났었다. 직접 고백은 못하고 졸업했다"고 쑥쓰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배우 박성훈, 오동민 [사진=KBS]

황승기 PD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전소민을 대신해 "전소민씨의 새로운 모습보다는 그분이 가장 잘하는 걸 하셨고 그걸 잘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제 기대보다도 훨씬 더 대본의 빈 곳을 잘 메워주셨다"고 칭찬했다.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는 수능출제위원에 뽑힌 수학교사 도도혜(전소민)가 그곳에서 과거 흑역사로 엮였던 두 남자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출제위원 담당 경찰인 나필승(박성훈)과 뒤늦게 출제위원으로 온 전 남편 최진상(오동민)과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14일 밤 10시 KBS2TV '드라마스페셜'의 첫 타자로 전파를 탄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