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소·소상공인 부실채권 3조 감면…재창업 지원금 4년간 1조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합동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재창업 활성화 방안' 발표
8만여명 채무 조정 지원…채무 상환 능력에 따라 30~90% 감면
혁신 재창업 지원금 2021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사업 실패에 따른 채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소상공인 8만여명의 채무를 최대 90%까지 감면해준다. 

또 개인 파산시 압류 재외 재산을 114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연간 4만여명의 생활고를 완화하고, 혁신 재창업 지“원금을 향후 4년간 최대 1조원까지 늘려 재도전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중기부, 기재부, 법무부, 행안부, 금융위 등 정부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동안 창업 환경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패 이후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기기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과 함께 과제를 발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먼저 정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보유중인 부실채권 3조3000억원을 정리해 2021년까지 8만여명의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중기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의 회수 가능성이 낮고 오래된 채권을 금융기관 부실채권정리 준정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고, 채무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를 30~90%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부실채권을 믿을 수 있는 정부기관인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함으로써 정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산관리공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상환 능력을 판단해 각각 최대 70%, 90%까지 채무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기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이 보유중인 12만여건, 22조원 규모의 기존 연대보증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연대보증이 면제된 기업 경영인은 실태하더라도 신용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규정을 손질할 계획이다. 

단, 책임경영심사시 횡령, 사기 등 법률위반에 해당하거나, 성실경영이 일정 기준 미달인 경우에는 연대보증이 그대로 유지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아울러 개인 파산시 압류하지 않는 재산의 범위를 법적 보호범위인 900만원에서 1140만원으로 240만원 확대해 연간 4만여명의 생활고를 완화한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당시 1080만원으로 높인 압류재산 보호범위를 60만원 더 늘린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당초 국정과제에서는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해 압류재산 범위를 월 180만원씩 6개월간 총 1080만원으로 설정했으나 이번 대책에서 60만원 높여 잡아 개인 파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재창업 예산도 연평균 4배 가까이 늘려 2021년까지 4년간 최대 1조원 규모의 혁신 재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10~2017년 8년간 지원했던 재창업 지원금 4768억원(연 평균 596억원)과 비교해 연 평균 4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와 함께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에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연체 등이 있어 신용등급이 낮아 정책자금 지원이 어려운 우수 기업에게 연간 900억원의 '재도전 특별자금·보증'을 지원한다. 동시에 채무가 있더라도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에 대해선 신용회복과 재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한 '1+1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재창업 지원시엔 과거 사업 실패 원인을 우선 분석하고,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은 시장반응에 따라 제품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 재실패를 최소화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를 위해 린스타트업(Lean Startup) 방식의 재창업 사업화지원을 새로 도입한다. 린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최소기능제품으로 빠르게 제작하고 고객반응에 따라 제품을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필요시 신속한 아이템 전환 등을 유도해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민간(액셀러레이터)이 발굴·투자하는 재창업자에 대해선 초기 사업화화 연구개발(R&D) 등을 연계 지원하고, 사업성을 인정받아 정부지원을 받은 재창업 기업은 공공 입찰시 가점을 부여해 내수시장 진출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사업정리 지원 강화 방안으로,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사업정리 관련 사항을 일괄 지원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사업실패 이후 폐업 신고, 자산 정리, 기업인의 신용회복 등 사업정리를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이를 위해 상담·업무대행 인력 1000명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업 실패시 발생하는 세금신고, 임금 정리 문제 등을 손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실패 기업인이 직면하는 경영애로를 발굴하고, 이번 대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