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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삼청동 갤러리가 '신여성 작가 전시'로 물들었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17:39

갤러리현대 이성자, 아라리오갤러리 김순기, 학고개 윤석남 전 개최
1970년대와 달라진 사회 분위기…페미니즘 영향, 여성 작가에 시선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 삼청동의 가을이 신여성 작가들의 전시로 물들었다. 갤러리현대는 이성자 회고전, 아라리오갤러리는 김순기 개인전, 학고재는 윤석남 개인전을 기획했다. 세 갤러리 모두 약속한 듯 비슷한 시기에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여성 작가전을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갤러리현대에 '이성자의 추상회화 1957-1968'전이 지난 6일 개막했다.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이성자의 사진. 2018.09.11 89hklee@newspim.com

갤러리현대에는 이성자 탄생 100주년 기념전 ‘이성자의 추상회화 1957-1968’이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이성자(1918~2009)는 한국 여성 추상화 1세대 작가. 30대 중반 이혼 후 아들 셋을 한국에 남겨두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면서 미술 인생의 막을 올렸다.

당시 도불 작가 중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작가는 없었던 시대에 디자인 전공자인 이성자가 회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승인 앙리 고에츠의 영향으로 1953년 프랑스 파리 아카데미 그랑드 쇼미에르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회화를 접했다.

이성자의 화풍은 프랑스 화단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를 자신의 세계관으로 적립하고,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감수성을 담고 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모두 인정받았으며 개인전만 80여 회, 단체전은 300회 이상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4회, 갤러리현대에서 10여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이성자는 “나는 여성인 내 자신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른다. 나는 흙으로 고온의 불덩어리를 덮고 폭풍과 노도를 고요히 받아들이면서 만물에 생을 주는 여성과 같은 땅만을 알 뿐이다”라며 여자로서의 존재와 자부심이 남달랐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을 낳아준 엄마에 대한 그리움, 고국에 대한 애정, 이혼 후 아들과의 재회의 감정을 담은 ‘여성과 대지’를 볼 수 있다. 아울러 60세 환갑을 기념해 어머니 박봉덕 여사에게 바친 작품 ‘내가 아는 어머니’ 등 그의 여성관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 다채롭게 어우러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김순기 작가 2018.09.03 89hklee@newspim.com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김순기 개인전 ‘제로타임(O Time)’이 지난 8월30일 개막해 오는 11월1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김순기는 이성자 다음 세대 현대미술작가로, 1970년대 김 작가의 콜라주, 회화, 영상작업 포함 30여 점이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김순기(72)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지만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제한적인 한국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1971년 프랑스로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 중이다. 김 작가는 “프랑스는 한국보다 성차별에 대한 상황이 나았을 뿐 그곳에서도 여전히 여성으로서 살기는 힘들었다”고 최근 진행된 간담회에서 털어놨다.

김 작가는 최근 현대미술계를 강타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1970년대부터 시작했다. 1982년 백남준과 인터뷰하는 모습을 영상 아트로 제작했고, 다음해 백남준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앞서 1978년에는 존케이지와도 연주 작업을 함께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고교 시절 여성이라는 이유로 하지 못했던 ‘활쏘기’를 프랑스에서 10년간 자유롭게 하게 된 모습을 촬영한 영상 작품도 볼 수 있다. 김 작가는 “활쏘기와 나의 작업 방식이 닮았다. 그림을 그리듯 활쏘기도 몸을 곧게 펴고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한다”고 소개했다.

아라리오갤러리에서 24m만 움직이면 갤러리학고재가 보인다. 이곳에서는 1세대 페미니즘 작가 윤석남의 개인전 ‘윤석남’을 볼 수 있다. 윤석남은 김인순, 김진숙과 함께 ‘시월 모임’을 결성(1985년)했고. 한국 사회에서 겪는 불평등에 대항한 집단적인 목소리를 냈다.

'자화상' 앞에서 윤석남 작가 [사진=학고재]

윤석남 전은 지난 4일 개막해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이전까지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여성’을 이야기한 윤석남 작가는 작품 활동 40년 만에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자화상에 도전한 그는 “여성 자화상은 쉽게 찾을 수 없다”는 현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 모습은 어떻게 그려도 상관 없지 않나”라며 담담하게 자화상을 시작한 소감을 말했다.

윤석남 작가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그리고 홀로 6남매를 키운 어머니를 보며 ‘여성의 강인함’을 표현하는데 영감을 받았다. 결혼 후에는 사업 수완이 좋았던 남편 덕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지만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로서, 딸을 키우는 어머니의 자리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싶은 열망이 컸다. 그러다 불혹이 넘어서야 붓을 잡았다. 유명한 시인 박두진에게 서예를, 이어 이종무 화백의 개인 화실에서 드로잉과 회화 교습을 받았다.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가정이라는 테두리에 묶였던 마음의 응어리가 풀렸고, 그의 작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두루 인정받았다.

갤러리현대와 학고재의 전시는 모두 소속 작가전이다. 아라리오갤러리의 김순기 전은 갤러리 측에서 좋은 작품을 갖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김순기의 작품을 한 차례 아라리오뮤지엄에서 개최했고 한번 더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갤러리현대에 전시된 이성자의 '내가 아는 어머니' 2018.09.11 89hklee@newspim.com

그렇지만 비슷한 시기에 여성 작가 전시가 집중된 배경은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난 ‘페미니즘’ 현상이 한 몫 한다고 전시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학고재 관계자는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이에 발맞춰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현재 윤석남 작가의 작품은 해외에서도 연구 중이며, 테이트 미술관은 윤 작가의 작품을 소장했다”고 밝혔다.

아라리오갤러리 강소정 팀장은 “1970년대는 주로 남성 작가 위주의 활동이 압도적이었다. 작가는 물론 기획자도 대부분 남자였기 때문에 남성적인 시선이 머무른 전시에 그쳤다”고 해석했다.

강 팀장은 여성 작가들이 1970~1990년에도 활동했지만, 사회분위기상 보여주지 못한 작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여성 인권이 과거와 달라졌고, 이제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현상이 한국만의 흐름은 아니다. 미술계를 보면 외국에서도 여성이라 인정받지 못한 작가들이 최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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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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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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