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뮤지컬 '웃는 남자', 박강현·수호 "해외서도 공연되게 '명작'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술의전당 이어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빅토르 위고 소설 원작으로, 그윈플렌의 이야기 전해
최단 기간 1만 관객 돌파 등 최고 화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객석과 더 가까워졌기 때문에 배우, 음악, 무대의 에너지를 더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18.09.07 yooksa@newspim.com

뮤지컬 '웃는 남자'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중이다. 7일 이곳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은 "새롭게 둥지를 옮긴 만큼 새 마음, 새 뜻으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간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그윈플렌' 역은 박효신, 박강현, 수호가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박강현은 "작품이 인간 내면의 본질적 순수함을 많이 건드리는 것 같다. 외형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상처가 많음에도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그만큼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내면이 순수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그윈플렌 역의 수호, 박강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8.09.07 yooksa@newspim.com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인 수호는 "이런 대작에 좋은 선배,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웃는 남자'를 통해 조커가 파생됐는데, 원래 조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작품을 더욱 하고 싶었다. 운 좋게 합류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괴한 입 자체가 이미 인물의 역사를 드러내는 것 같다. 반면에 그만큼 또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게 무궁무진한 캐릭터 같아서 매력적이었다"며 "극 후반부에 '웃는 남자'라는 넘버에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 타당성을 앞에서부터 만들어내지 않으면 설득되지 않을 것 같아서 제일 고민을 많이 했다. 이 부분이 작품이 가장 말하고 싶은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신영숙은 그윈플렌에게 호기심을 가지는 상위 1%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열연한다. 그는 "기존 뮤지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캐릭터다. 자신의 생각과 욕망에 솔직한데, 귀족 중에서 유일하게 눈을 뜨는 현명함도 갖고 있다. 현대 여성들이 많이 공감하고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캐릭터를 해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배우 수호, 신영숙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18.09.07 yooksa@newspim.com

신영숙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그윈플렌'에 대해 "2막 중에 그윈플렌의 말을 막으며 옷을 벗기는 장면이 있다. 연습 때는 안 그랬는데 공연을 할수록 옷이 잘 안 벗겨진다. 그윈플렌의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어제는 박효신 씨와 공연을 하다가 옷이 튿어지는 소리가 나서 당황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

그윈플렌을 거둬주고 유랑극단을 만들어 생활하는 '우르수스' 역을 맡은 문종원은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처음에 대본과 음악만으로 엉엉 울었다. 마음이 잘 통한 작품이라 애착이 간다. 늦게 합류한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윈플렌에게 발견돼 함께 자라고 사랑하는 '데아' 역은 민경아, 이수빈이 함께 한다. '데아'는 앞이 보이지 않는 인물. 두 사람은 "시각이 제외됐기 때문에 촉각, 후각, 감정 등에 더 예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경아는 "상대의 목소리와 감정, 미세한 떨림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려고 노력했다. 시선 처리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수빈은 "책도 찾아보고 영화도 찾아봤다. 어떻게 표현되고 보여지는지 저희끼리 찍어서 다시 보기도 했다"며 부단히 노력한 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배우 문종원(왼쪽부터), 이수빈, 민경아, 신영숙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8.09.07 yooksa@newspim.com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7월10일 개막해 한 달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2019년 4월 일본 도쿄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한국 창작 뮤지컬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배우들 또한 각오가 남다르다. 수호는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웃는 남자'가 더 많이 공연될 수 있게 최고의 초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0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