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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중상자 '골든타임' 확보한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1:00

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사고 헬기구호 합동훈련 실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닥터헬기를 동원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 환자를 신속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성환활주로 지점에서 경찰청, 소방청,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중증외상환자 헬기구호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7월 30일 평택제천고속도로 화물차 3대 추돌사고가 발생해 헬기를 동원해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헬기를 이용한 응급구호를 활성화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도 점검한다.

소방청과 복지부의 헬기 2대가 동원되며 고속도로에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상황과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중증외상환자 응급조치, 치료, 이송 과정을 훈련한다.

고속도로에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단국대학교천안병원 닥터헬기팀 의료진이 고속도로 노선에 착륙해 환자를 치료하고 권역외상센터로 후송하게 된다.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장비와 전문처치 약물이 탑재돼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및 이동 치료가 가능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 헬기다.

고속도로에 헬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경우 소방헬기에서 119구조대원이 레펠로 강하해 중상자를 응급조치한 후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기로 옮겨 이송하게 된다. 소방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상시 장착하거나 필요 시 휴대용 응급장비를 탑재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헬기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가량이 후송 중 또는 치료 중 사망했다"며 "헬기를 적극 활용해 부상자를 외상전문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한다면 더 많은 인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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