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앨빈의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
11월27일 백암아트홀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두 남자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프로듀서/연출 신춘수)가 오는 11월 2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포스터 [사진=오픈리뷰] |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13만 명, 평균 객석점유율 90% 이상, 관객 평점 9.6점을 기록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월의 흐름 속 자연스레 변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무언가를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주는 작품이다. 순수하고 따뜻한 뮤지컬 넘버가 감동을 배가 시킨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출연하는 배우 강필석(위 왼쪽부터), 송원근, 조성윤, 정동화(아래 왼쪽부터), 이창용, 정원영 [사진=오픈리뷰] |
순수했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어른이 돼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에는 섬세하면서 흡인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배우 강필석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송원근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주는 배우 조성윤도 함께한다.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 모습을 간직한 채 친구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앨빈 켈비' 역은 배우 정동화가 재연 이후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또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이창용이 이번 시즌에도 관객과 만나며, 작은 디테일까지 살려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정원영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
초연부터 지금까지 직접 프로듀서와 연출을 도맡아 화제를 모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이번 시즌 역시 연출로 참여해 다시 한 번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11월27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예스24, 하나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