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높은 한도·낮은 금리’ 옛말…매력 잃은 인터넷銀 '마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이뱅크·카카오뱅크, 1년새 금리 약 1%p 올려
주요 시중은행보다 금리 상승폭 월등히 높아…소비자 외면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4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 = 뉴스핌] 김진호 기자 = # 은행원 A씨는 지난해 5월 케이뱅크에서 개설한 마이너스통장(이하 마통)을 만기 연장하려다 깜짝 놀랐다. 금리가 한번에 0.5%포인트나 올랐기 때문이다. 2%대 후반의 낮은 금리에 7000만원에 가까운 높은 한도에 매력을 느껴 케이뱅크를 찾았지만 이제 아니게 됐다. A씨는 최근 다른 시중은행으로 옮기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CI=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앞세워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인터넷은행의 마통이 1년여만에 달라졌다. 시중은행보다 빠르게 금리를 올려 금리 경쟁력이 없어졌다.  

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통 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7월 연 4.17%였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7월 연 3.49%에 비해 0.68%포인트 인상된 것. 

카카오뱅크의 마통 대출 평균금리 역시 같은 기간 연 3.25%에서 연 4.22%로 1%포인트 가까이 인상됐다.

이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마통 평균금리 상승 폭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0.23%포인트(3.53%→3.76%), KEB하나은행 0.25%포인트(3.72%→3.97%), NH농협은행 0.39%포인트 (3.67%→4.06%) 올랐다.

또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마통 대출 평균금리는 연 4.17%, 4.22%로 다른 시중은행(연 3.76~4.06%)보다 높아졌다. 

여기에 케이뱅크의 경우 소비자들이 좀처럼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받기 어렵게 제한하고 있다. 월별로 총한도를 두고 대출을 판매하는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케이뱅크 마통은 매월 1일 판매를 시작한 후 빠르면 1주일 늦어도 2주일이면 한도가 모두 소진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탁순 대출’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다.  

인터넷은행들은 마통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6년 5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했고,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긴축정책을 펼치며 시장금리가 1년새 급격하게 올랐다는 것.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많은 오른 것이 주된 원인이다”며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며 속도 조절과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마통 금리를 올린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고객이 급격히 몰리자 대출 금리를 꾸준히 인상해왔다. 출범 한 달 만에 대출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했고 지난해 말에도 올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도 “마통 금리가 높아진 것은 무엇보다 시장금리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선 두 인터넷은행이 영업 초기 고객을 빠르게 끌어들이기 위해 마통을 미끼로 사용했다고 지적한다. 우대금리를 크게 높여 고객을 모은 뒤 금리를 높였다는 얘기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타 시중은행의 상승 폭보다 금리가 월등하게 많이 올랐다는 점은 금리를 재산정할 때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최초 개설할 때만큼 적용하지 않고 혜택을 줄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