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추석민생대책] 수산물 비축물량 大방출…"국민생선값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석 앞두고 가격안정용 수산물 8439톤 푼다
원산지 표시 등도 날세워…900명 단속투입
민족 대이동…국가어항·항만시설 '안전점검'
하도급대금·임금 체불 여부도 현장 점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민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10톤 트럭 840대 분량의 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이 더해지는 등 폭등 우려가 있는 ‘국민생선값’을 잡겠다는 복안에서다.

특히 해양수산당국은 생활밀착형 감시에 대대적인 날을 세우기로 했다. 단속요원 900명을 투입해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조사하고, 국가어항·항만시설 안전점검 및 하도급대금·임금 체불 여부도 현장 점검한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수산물 수급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현안 토론회를 통해 혹서기 수산물 수급 불안정에 대한 해소를 특별 지시했다.

◆ 성수기 수산물 수급에 ‘강력 드라이브’

지금껏 우리나라의 바다 자원은 수십 년간의 바다모래 채취와 어린물고기까지 잡아들이는 이른바 ‘싹쓸이’ 불법 조업 등의 영향으로 ‘어장 황폐화’ 우려심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한·일 어업협상 결렬로 인한 국민생선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염·태풍·폭우에 따른 수산물 수급 불안정까지 더해지면서 수산업계와 수급 안정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수산물 수급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현안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해양수산부]

올 혹서기에는 양식수산물 피해규모가 약 139만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고수온에 따른 잠정 피해액은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추석을 앞둔 성수기 수산물 수급을 위한 가격안정용 수산물 8439톤을 방출(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한다. 대상 품목은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대중성 어종 4종이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6800톤, 원양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조기 45톤으로 정했다.

방출 기간 동안에는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이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해수부 측은 “정부방출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며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시중 대비 15~30% 낮은 가격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바다마트(17개소)에서 특판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며 “바다마트 특판행사는 9월 한 달간 진행되고 선물세트와 굴비세트 등 제수용품 10만개를 15~40% 할인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 수산물 ‘유통질서’에 집중 칼날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도 추진한다. 이번 단속에는 약 900명의 특별사법경찰, 조사공무원, 지도·조사원, 수산물 명예감시원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 대상품목으로는 명절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7년 이하의 징역,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다.

수산시장 전경 [뉴스핌 DB]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보다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석 명절 대목을 노린 수산물 원산지 둔갑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해양수산분야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만들기’

뿐만 아니다. 추석 연휴를 대비해 14일까지 국가어항과 항만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정부가 예상하는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이용 인원은 50만2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일평균 8만4000에 달하는 규모다.

현장점검은 해수부와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항만공사, 한국어촌어항협회 관계자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이 구성됐다. 점검반은 약 2주간 주요 국가어항 23개항과 국내 전 항만에 있는 다중이용시설 및 C등급 이하를 받은 취약시설(2017년 정기안전점검)을 점검한다.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즉각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을 별도 수립하는 등 현장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항만·어항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임금체불이나 하도급업체 대금 체불 여부도 조사한다. 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기관과 협력하는 등 즉시 지급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김영춘 장관은 정책현안토론회를 통해 “수산물은 환경변화에 따라 어획량이 달라지고, 저온 유통되는 특성상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들어 유통구조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며 안정적인 수급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의 면밀한 정책 운영을 주문한 바 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