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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먹은 수산물 양식장…우럭·참돔 가격 10%대↑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14:01

폭염으로 139만마리 피해…사육물량 0.2%
해수부 "수급 충분…가격 변동 예의주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폭염으로 넙치를 포함한 양식 수산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조피볼락(우럭)과 참돔 가격이 10% 넘게 올랐다. 해양수산부는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등으로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14일 해수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 규모는 약 139만마리다. 전체 사육 물량(5억7000만마리)의 약 0.2% 수준이다.

해수부는 출하 가능 물량이 충분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어종의 산지 가격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주(8월6~10일) 통영산 우럭 1㎏ 산지가격은 1만원으로 일주일 전(7월30~8월3일)인 8700원보다 14.9% 올랐다. 같은 기간 참돔 1㎏ 산지가격은 1만4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0.3% 상승했다.

[자료=해수부]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양식 수산물 출하 조절 등으로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초 전체적인 수산물 가격은 변동이 거의 없는 보합세다. 지난주 소비자 가격은 고등어가 1㎏당 6835원으로 전월대비 3.4% 올랐다. 생산량이 감소한 오징어는 1㎏당 1만2029원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생산량이 급증한 갈치는 1㎏당 1만8910원으로 전월대비 2.3% 올랐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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