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U+, 보안우려에도 5G장비 '화웨이'선정..."11월까지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영수 LG 부회장 "5G공급사 교체 가능성 들은 바 없다"
업계 "여론에도 불구하고 하현회 부회장, 실리 택할 듯:"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보안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를 4세대 LTE에 이어 5G 장비공급 업체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에서 보안 우려가 제기됐지만 가격과 기술력 등 철저히 실리를 택하는 모양새다. 장비 공급사가 사실상 정해진 만큼, 회사측은 첫 5G 전파 사용일인 12월 1일 이전까지 여유를 갖고 초기 설비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들은 늦어도 10월까지 5G 장비 공급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통사 중 가장 먼저 '화웨이'를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9일 LG유플러스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했던 전임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이 "(화웨이의 5G 장비 공급 변경 가능성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하며 이같은 내부기류를 확인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역시 화웨이로 선정된 장비 공급사가 바뀔 가능성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면서 '화웨이 강행 방침'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장비 공급사 최종 확정은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서두를 건 없다고 본다"면서 "12월 1일까지 첫 전파를 쏘는 일정을 맞추면 되는데, 기존 기지국에 장비만 새로 입히면 되는 것이어서 (장비사 선정을 9월까지 확정하는 등)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통업계에서도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장비 도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술 호환성과 비용 문제를 보더라도 LG유플러스가 장비 공급사를 바꾸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5G 장비는 4세대 LTE 네트워크와 연계해 구현하는 기술 표준 규격 특성상 LTE 장비와 호환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LTE 네트워크망은 화웨이 장비로 구축된 상태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무선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1위(28%)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도 검증됐다. 현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장비 공급사들 중 가장 빠른 시점에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구축 비용 역시 화웨이 장비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약 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안 우려 및 반중 정서 등으로 화웨이 장비 도입은 개인 대상 사업(B2C) 비중이 높은 LG유플러스로선 부담스런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하현회 LG 부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06.29 leehs@newspim.com

하지만 여론과 실리 중 양자택일해야 되는 상황에서 하현회 부회장의 선택은 철저히 '실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3위 사업자로서 경쟁사와의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부족한 자금 여력을 메우기 위해 화웨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29일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부터 수년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현안 보고를 받아왔다는 점도 하 부회장이 기존 경영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는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3위로서 경쟁사를 추월하려면 경쟁사보다 더 공격적인 전략을 추구해야하는데 현재 LG유플러스가 맞딱드린 도전적인 사업들이 모두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화웨이 선정을 강행할지 여부가 하 회장의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첫번째 시험대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