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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나프타 타결…日 닛케이 6월 중순래 최고치·中 혼조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17:38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17:38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6% 올라 6월 중순 이래 최고치인 2만2813.47엔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심리적 저항선 2만3000을 넘어섰다. 

토픽스(TOPIX)는 0.16% 상승한 1731.63엔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심리적 저항선 2만3000을 넘어섰다. 차익 실현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으나 6월 중순 이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멕시코는 27일(현지시각) 나프타 개정 협상을 타결했다. 양국이 재협상 합의에 도달하면서 캐나다는 주 쟁점 이슈인 자동차 부문 등에서 합의해 나프타 3자 체제를 유지해야 할 압박을 받고 있다.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좌)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일본 시장의 투자 심리를 높이는 미국 내 몇 가지 다른 요인들이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통제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기업 수익 전망이 밝아 위험자산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여건"이라고 진단했다.

해지펀드 매수세가 목격되고 있지만 일본 시장 전체 거래규모와 매출액이 줄어든 점은 그가 우려하는 부분이다.

그는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닛케이지수가 올라 2만3000선을 넘어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멕시코 공장을 둔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토요타는 0.9% 상승했고, 닛산과 혼다는 각각 1.3%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역시 올랐다. 덴소는 2.3%, 아이신 세이키는 1.2%, 제이텍트는 1.8% 상승했다.

이날 토요타가 자동주행 차량에 쓰일 브레이크와 조종장치, 기타 부품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북돋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투자자들이 잠깐 숨을 돌리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0% 내린 2777.98포인트에 마감했고, 블루칩 중심의 CSI300 지수도 0.19% 내린 3400.14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선정성분지수는 0.06% 오른 8733.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중국 정책 입안자는 27일 중국의 투자 성장률이 이미 사상 최저치에 있으며, 앞으로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며, 당국이 투자 증대를 위한 재정 및 금융 조치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상하이지수는 올해 16% 하락했고, 이번 달엔 3.42% 떨어졌다. CSI300 지수는 15.6% 하락했다.

오후 4시45분을 기준으로 홍콩 항셍지수 0.23% 상승한 28336.77포인트를, 중국 기업지수 H지수(HSCEI)는 0.38% 오른 1만1091.4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0% 상승한 10,989.55포인트에 마감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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