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일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특검과 관련해 "도민들께 걱정을 끼치게 된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상되는 재판 등 법적 절차는 변호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도정에 전념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청] 2018.8.20. |
이를 위해 지난 16일 발표한 도정운영 4개년 계획에 대한 이행계획을 철저히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은 도민에 대한 약속”이라며, “내년 예산에서부터 충실히 반영하고,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의 3대 혁신 없이는 경남의 미래는 없다”며 “절박감을 가지고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기획재정부에서 반영되지 못한 예산들은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확보되어야 한다”며 “상임위와 예결위 등 단계별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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