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기자 = 오늘(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2018년 재정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적연금제도의 목적은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 이며 "한국의 높은 노인 빈곤률은 공적연금이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65세에서 68세로 늦춰진다는 소문은 "일부 위원이 제안했고, 정부는 아직 검토하지 않은 사항"이라 밝히며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늦춰지는 것은 확정된 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권 차관은 "국민연금 개혁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동의와 사회적 협의 없이 추진할 수 없다" 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건설적인 토론과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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