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터키발 외환 위기 불구 日 상승 …中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8월15일 13:39

최종수정 : 2018년08월15일 13:39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28% 상승한 2만2356.08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날 종가 대비 1.63% 오른 1710.95엔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터키발(發) 외환 위기 속에서 전날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닛케이지수가 터키의 리라화 폭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엔화강세가 주춤하자 일본의 수출 주도형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4일 달러 대비 엔화는 전장대비 0.2% 상승한 110.92엔을 기록했다.

한편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오늘 일본 주식시장의 활동은 대부분 헤지펀드에 의한 숏커버링이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소프트뱅크와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3.7%, 4.0% 상승했다.

일본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전자부품 업체인 TDK도 각각 2.2%, 3.0% 상승했다. 

1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가시지 않는 미·중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14일 발표된 산업 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성장세 통계가 중국 경제 성장 둔화를 암시한 가운데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8% 내린 2780.96에 마감했고, 선정분지수는 0.68% 떨어진 8784.90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0.51% 내린 3372.91에 마쳤다. 

통신은 14일 발표된 중국 산업 생산 및 고정자산투자 성장세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중국 경제는 둔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7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5.5%가 늘어난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수치로 1996년 이후 최저치다.

중국 정부의 공해 억제와 불확실한 무역 전망 속에 산업 생산도 전년 대비 6%가 늘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 전망치는 6.3% 였다.

통신은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이미 침체된 중국 경제에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내수를 부양하고, 금융 위험과 부채를 줄이기 위해 경기 정책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국방수권법안(NDAA)에 담긴 내용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것이라며 NDAA를 향해 비난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49분 기준 항셍지수는 0.78% 하락한 2만 7718.03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0.39내른 1만724.06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70% 오른 1만824.23 포인트에 마감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