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권호진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남북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중인 가운데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을 마치며 오전 일정을 종료했다.
전체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4명이 우리 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북측에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회의에 앞서 조명균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되어있는 가을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북측 입장도 들어보고 우리 측이 생각하는 바도 이야기한 다음에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으며
회담에서는 북측 리선권 위원장이 ”평양 상봉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들을 논의하면 앞으로 우리 민족이 바라는 또 그렇게 소망하는 이런 문제들에 확답을 줄 수 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고 발언했다.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가진 남북은 9월 안에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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