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공습...최소 43명 사망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13:43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16: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합군 "의도적으로 민간인 공격한 것 아냐"
"후티 반군이 어린아이를 방패로 이용"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9일(현지시각) 예멘 북부 사다주(州)에 가한 공격으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을 포함해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예멘 의료 관계자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 연합군의 예멘 공습으로 부상당한 아이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예멘의 후티 반군과 전쟁을 벌이는 사우디 연합군은 성명을 발표해 이번 공습이 사우디 도시를 공격하는 후티의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한 공습이었다고 말했다. 

사우디 연합군은 사우디 국영SPA통신을 통해 "이번 군사행동은 국제인도주의 법에 따라 진행된 작전이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후티 반군이 어린 아이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연합군은 또한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었으며,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번 공습에 대한 조사 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반면 후티 반군 측 대변인은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의 공공장소를 표적으로 한 연합군의 공격이 "민간인들의 삶을 무시한 행위"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ICRC는 이번 폭격으로 사다주 다히안(Dahyan)의 시장을 지나가던 통학버스가 공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의료팀이 ICRC가 지원하는 한 병원에서 어린이 시신 29구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어린이는 모두 15세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병원으로 옮겨온 부상자 48명 중 30명이 아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로이터는 이 수치가 병원 한 곳에서만 집계된 수치일 뿐이라고 전했다.

사다주의 한 보건부 관계자는 공습으로 최소 43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수가 63명에 달한다고 통신에 전했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니파 이슬람 동맹국들은 2015년부터 예멘 내전에 개입해 예멘의 반군단체인 후티와 3년 넘게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후티 반군은 예멘의 수도인 사나를 포함해 인구가 많은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예멘 정부를 축출하기도 했다.

후티는 이란으로부터, 사우디가 이끄는 연합군 측은 미국과 서방의 강대국들로부터 무기와 정보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군 측은 대변인을 통해 미군이 이번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공습에 대한 보고를 받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와는 별도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두고 전 세계 언론에서 엇갈린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진상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악관과 국무부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변인은 "(국무부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수십명의 어린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연합군의 군사행동에 분노하는 국제사회의 비난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파르한 하크 유엔(UN) 대변인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이 사우디 연합군의 예멘 공습을 비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하크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사우디의 공습을 두고 "독립적이고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변인은 "사무총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군사 작전을 수행할 때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도록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