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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판사 사찰' 문건 작성한 현직 부장판사 첫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0:08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08

검찰, 8일 오전 10시 창원지법 마산지원 김모 부장판사 소환

[서울=뉴스핌] 고홍주 이보람 기자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현직 부장판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현직 판사에 대한 첫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창원지법 마산지원 김모(42)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했다.

김 판사는 같은날 오전 9시 50분께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직행했다.

취재진들이 '판사 뒷조사 작성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나', '동료 판사들 뒷조사 한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질물을 했으나 김 판사는 묵묵부답이었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검찰에 따르면 김 부장판사는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칼럼을 쓴 판사에 대한 뒷조사 문건을 작성했다. 

또 지난해 2월 인사이동 당시에는 2만5000여 개 가까운 관련 파일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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