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터키 리라화가 미달러당 7.1리라까지 오르면(리라화 가치 하락) 터키 은행들의 자기자본이 증발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리라화 환율이 10% 떨어질 때마다 터키 은행들의 자기자본 비율이 평균 50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리라화 평가절하가 계속되면 은행 자본 우려가 심화될 것이며, 특히 자기자본이 충분치 않은 은행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터키 리라화 [사진=블룸버그 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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