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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가시밭길 끝나지 않았지만 당당히 걷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17:59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17:59

7일 오후 페이스북 통해 심경 밝혀

[부산·경남=뉴스핌] 남경문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맡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소환을 마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7일 "가시밭길을 끝까지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미꽃과 가시..."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 특검에 조사를 받기 전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장미를 회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인터넷 기사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2018.08.06 deepblue@newspim.com

그는 "이제는 어떤 길을 가더라도 설사 그 길이 꽃길이어도 늘 조심하고 경계하며 걸어가라는 뜻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시밭길 위에 놓인 장미꽃.. 그 꽃에 담아주신 마음들, 가슴에 꼭 새겨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가시밭길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며 "끝까지 꿋꿋하고 당당하게 걸어가겠다"며 드루킹 특검에 정면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8일 김 지사를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아직 남아 조만간 추가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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