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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에도 펄펄 끓는 무더위 언제까지?..."9월은 돼야 선선"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15:14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15:16

강원영동 제외 전국 폭염특보 발효 中
"폭염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 어려워"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인 7일에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당분간 달궈진 대지를 식힐 태풍이나 큰 비 소식이 없는 상황이어서 더위는 다음달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6도, 대구 칠곡 35.7도, 서울·수원·홍천(강원) 35도, 인천 34도, 부산 33도 등을 기록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이틀 연속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하는 초열대야 현상이 이어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는 모습. 2018.08.03 deepblue@newspim.com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현재까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러한 폭염의 원인에 대해 "대기 상층에 발달한 티베트고기압과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크게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가 일찍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기 상층에 발달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까지 확장된 상태에서 대기 상층에는 뜨거운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중하층에는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는 데다 강한 일사 효과까지 더해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산발적으로 비는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힐만한 전국적인 큰 비 소식은 당분간 없다"면서 "폭염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예측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더위가 끝났다고 실제로 체감하는 시기는 습도가 떨어지는 9월은 돼야 할 것"이라며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ow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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