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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필리핀 교통·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 진출 지원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1:21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1:21

김정렬 국토부 2차관 필리핀 방문 '한-필리핀 협력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지난달 31일 필리핀을 방문해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은 오는 2022년까지 2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지난 3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필리핀 인프라 협력 포럼'을 열었다.

국토부는 지난 3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필리핀 인프라 협력 포럼'을 열었다. [사진=국토부]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진행된 한-필리핀 정상회담과 당시 체결된 교통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필리핀에서 교통부와 공공사업부, 경제개발청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불라칸 신공항 사업, 민다나오 순환철도 사업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필리핀은 우리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정렬 차관은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공공사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 인프라 산업의 경험과 강점을 강조했다. 우리 기업의 활발한 필리핀 진출로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신남방정책을 천명하고 교통 분야를 포함한 4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해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협력 주력 국가 중 하나다.

필리핀 두테르테 행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인프라 분야에서 1800억달러(20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대표단은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제2차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철도‧공항‧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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