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그들만의 특별한 결혼식' 일평생 최고의 행복잔치, 중국 웨딩산업 대해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결혼 줄어도 웨딩 산업규모 지속 팽창
모바일 O2O기반 웨딩 비즈니스 인기
피로연 대신 드레스 촬영 비용 늘어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7일 오후 2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결혼식을 일평생 최고의 '행복 잔치'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중국 웨딩 산업이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웨딩이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기반 O2O를 통한 대형 웨딩기업들의 비즈니스가 갈수록 활기를 띠는 추세다. 

중국 산업 전문 연구매체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은 ‘2018년 중국 결혼시장 발전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고, 매년 신혼부부 수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웨딩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와 빠른 도시화가 웨딩산업을 호황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먼저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진 것이 신혼부부 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2014년까지 중국의 결혼 연령은 20~24세에 집중돼 있었으나, 2015년부터는 25~29세 사이에 혼인하는 부부가 더 많아지고 매년 결혼 시기도 늦춰지는 추세다

중국 혼인등기 커플 수는 2012년 1224만쌍에서 2013년 1347만쌍까지 늘어났으나, 그 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신혼부부는 1059만쌍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웨딩 산업 규모는 지난해 1조4623억위안에서 올해 1조8230억위안으로 24.7% 증가할 전망이다. 중상정보망은 웨딩 시장이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1년엔 시장 규모가 3조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대신 그만큼 더 긴 시간 동안 재산을 축적한 것도 웨딩 소비 다양화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현대 중국의 결혼식 발전 과정을 4 단계로 분류하면서, 2008년부터 획일화된 결혼식 대신 개인별 맞춤형 결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웨딩 플랜부터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혼수 ▲결혼식 ▲피로연 ▲웨딩카 ▲신혼여행까지 한번에 상담하고 해결하는 대형 웨딩 플랜 기업이 등장한 것도 이때부터다.

대형 웨딩 기업들은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천문학적인 광고 비용을 지출하는 한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온라인 상담을 통해 개별 신혼부부의 요구조건에 맞는 웨딩 플랜을 제시하고, 회원사로 등록된 호텔, 여행사, 렌터카업체, 결혼 스튜디오 등을 예약해 더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웨딩 박람회, 웨딩 사진전 등을 개최해 고객을 끌어들인다.

웨딩 기업들은 또한 가전 가구 침대 등 혼수용품 구입 외에도 인테리어, 신혼집 구매 대출 상담, 결혼 관련 보험상품 소개까지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원스톱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결혼식이 인기를 끌면서, 결혼식(본식)과 결혼 만찬(피로연) 보다도 스드메 혼수 신혼여행 등 부대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것도 최근의 트렌드다. 신혼부부의 52%는 웨딩드레스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34%는 3만위안(500만원)이 넘는 고가 드레스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웨딩 촬영에 5000위안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한 부부도 70%에 달했다.

반면 결혼 만찬 시장 규모는 2014년 4218억위안에서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엔 3845억위안을 기록했고, 올해엔 3750억위안에 그칠 전망이다.

예전에는 결혼 만찬을 중시해 무조건 화려하고 성대하게 음식을 차리고 손님들을 불러모은 반면, 최근엔 결혼식 규모를 줄이고 친척과 친한 친구들만 초대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결혼식이 체면치레를 위한 잔치가 아닌 부부의 행복을 위한 행사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