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라이트하이저 “NAFTA 임시 개정안 내달 도출 가능”

기사입력 : 2018년07월27일 08:04

최종수정 : 2018년07월27일 08:04

"캐나다가 걸림돌...미국과 멕시코 만큼 양보해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국가들이 다음 달 잠정적인 개정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밝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사진=블룸버그]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의회 증언에서 다음 달까지 개정안을 도출하는 것은 오는 12월 물러나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개정안에 서명하길 원하는 멕시코의 입장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미국 무역법상 협정이 각 당의 서명을 거치기까지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9월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신임 대통령이 취임 후 서명을 해야 한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8월 중으로 일종의 결론이 나야 할 것이며, 모두가 개정안 합의를 원한다면 그러한 시간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합의 도출에 캐나다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캐나다가)미국이나 멕시코가 한 수준의 양보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USTR 관계자들을 만난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도 9월 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차기 멕시코 행정부의 나프타 협상 대표를 맡은 헤수스 세아데 대표도 협상 방향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