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7/25 중국증시종합] 단기 급등후 방향성 모색, 상하이종합지수 0.07%↓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7:14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6:29

상하이종합지수 2903.65 (-1.92, -0.07%)
선전성분지수 9463.76 (-2.04, -0.02%)
창업판지수 1632.32 (+2.71, +0.17%)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사흘간 올랐던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25일 방향성을 탐색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5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20% 상승한 2911.45로 장을 시작해 0.07% 내린 2903.65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9463.76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17% 오른 1632.32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선전 지수는 대형주 약세 기조와 함께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는 23일 인민은행이 공급한 5020억 위안(약 83조6834억원) 규모의 유동성 및 24일 국무원이 발표한 재정 금융 강화대책 등의 영향을 받은 중국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당국이 재정확대정책을 시행해도 그것이 자산가격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국무원의 재정확대정책 발표 이후 자산가격 상승 및 거품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3일 중국 국무원은 상무회의를 열어 재정 및 금융정책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내수경기 부양 및 기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25일 중국 발개위는 “올해 중국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1.8% 상승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물가 수준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부 불확실성이 경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편 백신조작 파문을 일으켜 지난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창성성우(長生生物, 002680.SZ)는 이날 거래정지 됐다. 창성성우 관계자는 26일부터 창성성우가 관리종목에 들어가면서 종목명도 ‘ST창성’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창성성우의 강제 상장폐지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2% 올린(위안화 절하)한 6.804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1년 1개월 만에 6.8위안대로 상승 고시한 것으로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1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