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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승’ 윤성호 “연장 승부 경험이 우승 발판”... KPGA 챌린지 7회대회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6:44

3차례 연장 승부끝 강민석 제치고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성호가 연장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호(22·골프존)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마지막 날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무려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경기를 마친 윤성호는 동타를 이룬 명수현(18), 김종학(21), 강민석(21.창명개발공사)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첫 연장 승부였다.

우승 확정 후 강민석에게 악수를 청하는 윤성호. [사진= KPGA]
2018 KPGA 챌린지투어 7회대회 우승자 윤성호. [사진= KPGA]

15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종학과 명수현이 보기를 범한 사이 윤성호와 강민석은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두 선수는 16번홀(파5)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낚아 승부는 계속됐다.

연장 세 번째 홀인 17번홀(파3)에서 승부가 갈렸다. 7m를 남겨둔 윤성호의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간 뒤 윤성호가 파를 지킨 반면 강민석은 2m 파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윤성호의 프로 데뷔 첫 승이었다.

윤성호는 공식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도 붙었다. 그동안의 연장 승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더욱이 오늘 티샷은 물론 웨지 샷과 퍼트까지 잘 되면서 우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하루 빨리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윤성호’라는 이름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KPGA 코리안투어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 그래서 시드 유지는 물론 올 시즌 목표인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의 꿈을 이루고 싶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윤성호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5년과 2016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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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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