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신과 함께-인과 연', 완성형 한국 시리즈물의 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정우·주지훈·김향기 등 열연…내달 1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완성형 한국 프랜차이즈의 탄생이다. 스토리는 더 풍성해졌고 감동과 웃음은 더 커졌다.

영화 ‘신과 함께’의 두 번째 이야기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신과 함께2'의 주역 배우 주지훈(왼쪽부터), 하정우, 마동석,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 [사진=뉴스핌DB]

김용화 감독은 이날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출 주안점과 메시지 등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원작인 웹툰 신화 편을 보면서 주호민 작가가 어떻게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의 감정 서사를 만들었는지 놀랐다. 다만 영화적인 새로움을 위해 강림(주지훈)을 넣었고, 그걸 1편부터 거꾸로 말하기 위해 고민했다. 물리적인 한계로 희생이 필요해서 1부는 감정적인 부분을 스트레이트하게, 또는 거칠게 갔다. 반면 2부는 세계관 캐릭터가 잘 깔려있을 때라 제가 유의 깊게 봤던 구원과 용서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서와 구원, 애초에 웹툰을 봤을 때부터 그 두 단어에서 오랫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 우리가 이 삶을 살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한다. 관객들이 재밌게 보면서도 그런 의미를 한 가지씩 생각해볼 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했다”고 말했다.

전편에서 진기한의 부재에 갑론을박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새롭게 재구성된 강림(하정우)의 1000년 전 과거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스포일러상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신과 함께2’와 원작 웹툰 속 강림이 전사는 완전히 다르다. 

김 감독은 “영화는 영화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불쾌감으로 다가오신다면 그것 또한 인정해야 한다. 전편을 1400만 관객이 봤는데 원작을 안보신 분도 계실 거다. 원작의 전신을 잘 가져오고 스토리 라인 등을 영화에 맞게끔 하려고 한 저 나름의 최선의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신과 함께2'에서 강림을 연기한 배우 하정우(왼쪽)와 성주신을 연기한 마동석 [사진=뉴스핌DB]

기자간담회에는 김 감독 외에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도 함께 자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편에 이어 강림을 연기, 이야기의 중심을 잡은 하정우는 “1000년 전 과거와 저승 삼차사 셋의 관계에 많이 기댔다. 뿌리가 어딘 줄 알고 마음 둘 곳이 있었다. 또 1, 2편이 이어지는 스토리지만, 목표 지점이 다르고 각각의 색깔이 정확하게 있다. 그래서 각 영화 속 신 구성이나 지문 디렉션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어서 분리해서 연기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주지훈은 “1, 2편의 간극을 뛰어넘어서 연기해야 해서 모두가 고심했다. 1000년을 왔다 갔다 하면서 어떻게 감정선의 발란스를 맞춰가야 할까 고민하고 대화를 많이 나눴다. 시뮬레이션도 많이 하고 리허설도 디테일하게 하면서 맞춰나갔다”고 말했다. 

1편에서 김수홍을 열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동욱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1편에서는 강림하고 절대적일 수밖에 없는 관계였고 2편에서는 강림과의 관계 회복을 어떻게, 어느 정도 보여줄 것인가 고민했다. 2편에서 펼쳐질 정보와 믿음이 있어서 의심하지 않고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신과 함께1’ 쿠키 영상만으로 집중적 관심을 받았던 이승의 새로운 얼굴인 성주신, 마동석은 싱크로율과 합류 소감 등을 전했다. 마동석은 “웹툰 속 성주신의 외형이 울산바위 같다. 그래서 닮았다는 게 기분이 좋은 일인가 고민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성주신은 유머가 있으면서도 진지한 해설과 드라마를 가져가야 했다. 그런 선을 잘 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1편을 본 관객들에게는 풀어놓은 떡밥을 회수하는 재미로 만족도를 올리고 싶었다. 또 1편을 보지 않은 분 중에 만일 이야기의 앞이 궁금하면 지금 공짜로도 많이 풀렸으니까 봐도 좋을 듯하다. 작품 전체를 잘 관통할 수 있을 거라는 팁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과 함께2’는 다음달 1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