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은 23일 오후 3시 도당에서 노회찬 국회의원의 사망과 관련해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경남지역 노동, 시민사회와 함께 '고(故) 노회찬 의원 시민합동 분향소'를 창원시 중앙동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가칭 고(故) 노회찬 국회의원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추모 행사 등을 개최하고, 23일부터 27일까지 노회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모든 이들을 위한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23일 오후 도당에서 열린 노회찬 국회의원 투신사망과 관련한 긴급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정의당 경남도당] 2018.7.23. |
여영국 도당 위원장은 "아침에 노 의원의 사망 비보를 접하고 원통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길 없다"면서 "노 의원은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의 상징으로 온갖 가시밭길을 헤치며 평생을 몸바쳐 왔고 한국정치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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