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 닛케이 하락했는데…中은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17:13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하락했지만 중화권 증시는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33%하락한 2만2396.99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36% 내린 1738.70엔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물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엔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일었다. 5000억달러는 미국의 대중국 수입 전체 규모와 밎먹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강달러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외환시장은 엔고(高)로 흘렀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4시 25분 현재 1달러 당 0.36% 하락한 110.01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등 수출관련종목에서 매도가 나왔다. 

다만 금융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탓이다. BOJ의 통화완화정책이 정상화되면 일본 금융권의 수익악화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에 금융관련주엔 매수가 유입됐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5.72% 하락했다. 소프트뱅크가 2.90%, 시세이도(資生堂)가 2.56% 하락했다. 산업용 로봇제조사 파낙(FANUC)도 2.34% 내렸다. 

반면 금융주인 미쓰비시(三菱)UFJ파이낸셜그룹은 3.64%, 미쓰이 스미토모(三井住友)파이낸셜그룹이 2.79% 상승했다. 다이이치생명(第一生命)홀딩스도 4.73% 올랐다.

2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07% 오른 2859.5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8% 상승한 9314.30포인트, CSI300지수도 0.94%오른 3525.7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위안화 약세가 주춤해진 데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중국 금융시장에 5020억위안(약 83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지원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금융주와 산업관련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이날 광견병 백신조작 사건과 관련한 엄중한 수사를 지시하면서 헬스케어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지난 15일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SFDA)은 제약사 창성성우(長生生物)가 인체용 광견병 백신 생산기록을 조작했다고 발표해 중국 내 논란이 일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5분 현재 0.11% 오른 2만8256.6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67% 오른 1만754.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4% 오른 1만946.89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