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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세…닛케이 한달 여만에 최고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6:58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6:58

中, 위안화 약세에 부동산개발·항공주 등 하락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오전 장 주요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장 중국 증시가 위안화 약세에 오름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콩 증시도 오후 장 들어 반락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1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자동차와 기술주 등 수출 업종이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3% 올라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치인 2만2794.19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0.35% 오른 1751.21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도쿄 외환 시장에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지난 1월 9일 이후 최고치인 113.08엔까지 올랐다. 달러/엔 환율이 올랐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내려갔다는 의미다.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금리를 꾸준히 올려 나가겠다는 의사를 보여준 데 따른 것이다.

토요타자동차와 마즈다자동차는 각각 1.4% 올랐고, 스바루는 1.2% 상승했다. 또 TDK와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1.0%, 1.5% 뛰었다.

JP모간자산운용의 마에카와 쇼고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중장기적으로 무역전쟁 위험이 글로벌 경제 성장에 압박을 가할 것 같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9% 하락한 2787.26포인트,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0.52% 내린 3431.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위안 환율이 6.7위안을 넘어서면서 2주 만에 최고치(위안화 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이에 부동산 개발과 항공주가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리 시각 오후 4시 21분 달러/위안 환율은 0.14% 오른 6.7127위안에 호가됐다.

홍콩 증시도 내림세다. 오후 4시 48분 현재 항셍지수는 0.24% 내린 2만8113.93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9% 내린 1만582.5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만842.46포인트로 0.59% 올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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