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내일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지자체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09:59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09:59

아시아문화원, 광주비엔날레 협력 사례 공유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지자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월7일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구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17개 광역지자체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와 20여 개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체부가 지난 5월28일 발표한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소개하고 이 종합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지자체와 유관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본격적으로 지자체 및 유관 기관 등 국제문화교류 수행주체 연계망의 중심(허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워크숍은 △지역 우수 국제문화교류 지원 사업과 국제문화교류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계획 등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의 내용 소개 △전문가 특강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업 소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의 소통의 시간(사업계획 발표,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조성원 차장이 국제문화교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자 입장에서 바라는 국제문화교류 방향을 발표한다. 소통의 시간에는 부산, 제주, 아시아문화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2018년 주요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아시아문화원은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해 융·복합 문화기획 전문가들의 연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있는 사례 등을 발표하며 지자체와 유관 기관 간의 협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체부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은 "2016년부터 이어져온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지자체 워크숍'은 업무 담당자들 간의 소통 활성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자리다. 특히 올해는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이 발표된 원년으로 이번 워크숍이 새로운 제도적 기반 아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제문화교류 사업이 이뤄지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