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달 반만에 복귀한 정현이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정현(22위·한국체대)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틀랜타오픈에서 3번 시드를 받고 출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직행했다.

5월초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하세(31)한테 0대2(2:6, 0:6)로 패해 탈락했다. 이후 정현은 발목 부상 때문에 프랑스오픈, 윔블던 대회 등을 건너 뛰었다.
정현은 16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65위)와 람쿠마르 라마나탄(인도·161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존 이스너(8위·미국), 2번 시드는 닉 키리오스(18위·호주)가 받았다.
애틀랜타오픈은 8월27일 개막하는 US오픈을 앞두고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하드코트 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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