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실적 실망·원자재 약세 속 혼조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01:32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01:3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약해진 파운드화는 증시를 지지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23%) 내린 386.18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69포인트(0.10%) 오른 7683.9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9.65포인트(0.62%) 하락한 1만2686.29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0.37포인트(0.56%) 낮아진 5417.07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과 원자재 약세가 분위기를 주도했. 다. 미 달러화가 1년새 가장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을 압박했고 관련 기업의 주가도 내렸다. 앵글로아메리칸과 글렌코어, BHP빌리튼 의 주가는 모두 이날 하락세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역사적인 관점에서 7월은 위험 선호에 있어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주식시장은 괜찮아 보인다”면서 “그렇지만 외환시장은 그것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달 들어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한 것은 평균적으로 7월에 0.4% 내린 것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스위스의 기술기업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3.10% 상승했으며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으로 1.68% 상승했다.

반면 퍼블리시스그루페는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9% 이상 하락했고 경쟁사인 WPP의 주가 역시 장중 4% 이상 내렸다.

타비스톡 웰스의 크리스토퍼 필 수석투자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전세계 기업들의 실적이 여전히 평균적으로 기대 이상”이라면서 “무역 관세 분쟁이 고조되고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지 않는 한 어떤 것도 이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운드화는 10개월간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장 후반 영국 증시를 지지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67% 내린 1.298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하락한 1.160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낮아진 0.272%를 각각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