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가 지역 대표 장수소공인을 앵커 스토어(Anchor Store: 쇼핑센터나 상점가에서 다수고객을 흡인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간판 상점)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공동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
부산시청 전경 [제공=부산시청] 2018.7.18. |
시는 20년 이상 지역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취미테일러, 심플양복, 당코리테일러 등 3곳을 지역 대표 장수소공인으로 선정, 마케팅 지원을 위한 공동 브랜드를 오는 25일까지 시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수소공인 사업의 목적과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공동브랜드 네이밍을 제안 받아, 시민투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공동브랜드 네이밍 공모 참가는 부산시청 또는 (재)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공동브랜드 네이밍으로 올해 장수소공인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각종 전시회 참가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 부산대표 장수소공인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부산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기술력과 역사를 가진 장수소공인을 발굴해 백년장인으로 육성, 골목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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