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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공청회.."도입은 긍정적..경영참여엔 의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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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앞두고 전문가 공정회 열려
복지부 "기업과 생산적 대화로 자산보호‧수익제고"…26일 최종 확정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해 ‘경영참여’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경영참여를 전제해야 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과 반대로 국민연금의 주주활동은 경영자의 경영권 축소로 이어져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상반된 주장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패널 토론 좌장을 맡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학계, 경영계, 자산운용업계를 대변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선 이들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대체로 찬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해외 연기금의 경우 주주활동을 하는 것이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전삼현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고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싸움이 됐다”며 “국민연금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일반 투자자를 비롯해 경영권을 가진 주주들, 또는 경영권이 없는 주주들을 포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용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은 “금융위기 이후 여러 노력을 해야 했는데(우리는 그러질 못했다) 영국 등 선진국보다 스튜어드십 도입이 상당히 늦은 편”이라며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도입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 공청회에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2018.07.17 yooksa@newspim.com

주주들의 경영참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복지부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우선 도입하고 경영참여 여부는 추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기업에는 경영참여가 압박이 될 수 있다”며 “경영참여로 주주 활동을 하면 성의 표시 의미에서라도 변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도 도입 당시인 지금 경영참여를 시행하지 않으면 향후에는 도입이 힘들어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내년 총선과 후년 정권 말기로 인한 ′레임덕′으로 동력을 잃을 수 있어서다.

정용건 연금행동집행위원장은 “경영권 및 주주권과 관련된 논쟁은 스튜어드십 도입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주주권 행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KT나 포스코 등 공공기관 성격을 띤 곳들에서 우선 경영참여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국민연금의 주주 활동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안 보다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삼현 숭실대 교수는 “비경영자의 경영 참여를 논하려면 국내에서 경영권자가 충분히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외국 헤지펀드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을 보면 국방상 또는 국민경제상 긴절한 경우가 아니면 정부가 사기업 경영활동에 개입할 수 없다고 돼 있다”며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도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튜어드십 제도 도입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독립성과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우선 연금에서 독립성과 투명성은 당연한 것으로 간주된다. 다만 수익을 내야 하는 특성상 공익성은 투자활동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는 “기업에 주주권을 행사하는데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연금에서 독립성과 투명성은 당연한 것이지만 투자에 있어서 공익성과 공공성은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일 제브라투자자문 대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선 독립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상장기업들에 기업지배구조코드 도입을 요구하는 등 지속 발전 가능한 틀을 마련하고 장기 계획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경일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은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 기업가치·주주가치 훼손 우려 기업과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게 돼 기금의 장기수익 제고, 기금자산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도한 경영간섭 우려가 제기되지만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절차에 의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주주권행사 지침을 말한다. 국민연금이나 자산운용사와 같은 투자자는 큰 집의 집안일을 맡은 집사(Steward)처럼 고객이 맡긴 돈을 자기 돈처럼 최선을 다해 관리, 운용해야 한다는 모범규범이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오는 26일 확정한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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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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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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