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협상과정에서 아쉬움도 많았지만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40일 넘게 지속되는 국회파행 사태를 방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공전으로 민생입법이 발목 잡히고 사법부, 치안, 외교공백까지 초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어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경찰청장, 대법관 인사청문회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시급한 민생입법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특위 활동과 의원외교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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