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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식업계 경기 '악화'…치킨 등 일부만 월드컵 특수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14:34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4:34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지난 2분기 외식산업 경기는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8.98로 1분기 69.45보다 0.4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과 향후 3개월간 외식업계의 매출과 체감 전망을 외식업체 경영주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난 해에는 2분기 69.04에서 3분기 68.91, 4분기 68.47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69.45로 소폭 상승했으나, 2분기 다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경기지수가 1분기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며, 이러한 경기지수의 보합세는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했다.

2분기 업종별로는 러시아월드컵으로 특수를 누린 치킨 전문점이 77.26을 기록해 1분기(69.78)보다 7.48p 급상승했다. 비알코올 음료점업(77.34), 서양식 음식점업(77.27) 등도 경기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출장음식 서비스업(65.79), 분식·김밥 전문점(66.91) 등은 경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경기전망은 74.44로 2분기보다 5.46p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비알코올음료점업(84.13), 피자·햄버거·샌드위치·유사음식점업(81.94), 치킨 전문점(81.13), 외국식 음식점업(84.38) 등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교촌치킨 매장에서 관계자가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참고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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