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경제 긴급진단] '위안화붕락 없다' 환율안정 어떤 카드가 최선인지가 중요 <중국 당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인민은행 환율 안정화 의지 피력 후 시장 안정세 뚜렷
환율 개입 보다는 역주기 요소 도입으로 환율 방어 나설 듯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6월 중순 이후 급락했던 위안화 가치가 인민은행의 환율안정 의지 피력 이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중국 시장 전문가들은 외환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에 대한 시장 심리가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또 다시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면 인민은행이 본격 개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 인민은행 시장 안정화 나선 후 시장 빠르게 안정, 고시환율에도 영향 안받아 

위안화 가치 하락은 6월 중순부터 본격화됐다. 6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14거래일 만에 역외시장에서 위안화의 가치는 5.3%나 내려갔다.

단기간에 나타난 위안화 가치 하락에 시장의 우려도 갈수록 증폭되는 양상을 보였다. 6월 중순 위안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질 때 시장의 궁금증은 급락의 원인에 집중됐다.

6월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6위안을 돌파하자 시장의 관심은 낙폭 수준에 쏠렸다. 달러 당 위안화가 7위안대를 돌파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이번달 초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가격이 6.7위안을 넘어서면서 인민은행의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위안화 가치 폭락이 지속될 경우 인민은행이 사태 수습에 나설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됐다.

급기야 3일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11개월래 최저치인 달러당 6.73위안까지 치솟으면서(가치하락) 시장의 충격이 확산될 즈음, 인민은행이 '수습'에 나섰다.

3일 오전 판궁성(樊功生) 인민은행 부행장겸 국가외환관리국장이 홍콩에서 열린 '채권퉁'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다양한 정책 도구, 충분한 외환보유액, 양호한 중국 경제 펀더멘탈 그리고 경제 내성 등을 기반으로, 중국은 위안화 환율을 충분히 안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하게 진행된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해 인민은행 관리의 첫 번째 입장 표명이었다.

이강 인민은행장

이날 오후 인민은행도 이강(易綱) 인민은행장의 최근 중국 매체와 인터뷰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강 행장은 인터뷰에서 "인민은행은 최근 위안화 환율 추이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면서 "중립 통화 정책을 견지하고,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적절한 거시경제 정책 도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쑨궈펑(孫國峰) 인민은행 금융연구소장, 성쑹청(盛松成) 인민은행 참사도 각각 인터뷰와 기고문을 통해 위안화 가치 급락이 인민은행이 유도한 것이 아니며, 최근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해 시장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시장 불안심리 잠재우기에 나섰다.

이례적인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들의 환율 안정화 '의지' 피력에 시장 심리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3일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급반락(가치상승)했다. 달러 당 위안화 환율은 이날 저녁 2017년 8월 25일 이래 가장 낮은 6.65위안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4일 오전에도 위안화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6.6595로 2017년 8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6.65 선을 넘어섰지만, 역내외 시장은 고시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역외 시장 오전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1시간만에 150포인트가 하락하며 6.6579를 기록했고, 오전 10시 44분(현지시간)에는 6.643위안까지 하락했다.

◆ 환율안정 인민은행 시그널 확고, 환율안정 위해 '역주기 요소' 사용 유력 

롄핑(連平) 중국 자오퉁(交通)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인민은행은 시장에 분명한 시그널을 보냈다.위안화 가치의 과도한 하락을 원치 않는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고, 향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롄핑은 "확고한 입장표명을 밝힌 만큼 인민은행이 이에 상응하는 정책과 조치를 취할 것이 분명하다. 시장의 변화 추이와 시장의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책의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도 전날 이강 행장의 발언에서 분명한 정책 '시그널'을 읽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 행장의 발언의 핵심은 ▲ 중립적 안정 통화정책 ▲ 환율개혁 심화 ▲ 과거 경험을 살린 다양한 정책 도구 운용 ▲ 신중한 거시경제 조절 정책 운용 ▲ 위안화 환율의 합리적 수준 유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화얼제젠원은 이날 이강 은행장의 발언은 통화정책에 대한 기본 원칙을 다시금 재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자제하면서도 시중에 적정 수준의 통화를 공급할 것임을 시사한다는 것. 이를 위해 환율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 은행장이 밝힌 환율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도구에는 외환보유액 투입, 자본유출 억제, '역주기 요소' 등 과거에 인민은행이 사용한 바 있는 정책이 검토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015~2016년 중국에서 대규모 자본유출이 발생했을때 중국은 1조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시장에 투입해 위안화 절상에 나섰다. 동시에 국내 자본의 역외 유출 조건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시중 자금의 역외이탈을 막았다.

'역주기 요소' 사용도 중요한 도구다. 인민은행은 2017년 5월 외환시장이 한 방향으로 과도하게 편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역주기 요소'라는 변동성 완화 장치를 마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역주기 요소가 실질적으로는 위안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보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올해 1월 이후 기준환율 산정에서 '역주기 요소'를 배제해왔다. 

외환보유액 투입, 자본 역외 유출 억제 그리고 역주기 요소 가운데서 인민은행이 환율 방어를 위해 채택할 가장 유력한 '카드'는 역주기 요소인 것으로 화얼제젠원은 분석했다. 

이강 은행장이 환율시장 개혁을 강조한만큼 외환보유액을 직접 동원하는 것은 이에 반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이 은행장이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 운용'을 강조한 것으로 볼때 인민은행이 '역주기 요소'를 환율 안정화를 위해 재도입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만약 역주기 요소로도 위안화 가치 급락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위안화 기준환율을 대폭 인하(가치상승)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