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기촉법 일몰…금융위, '금융권 협약' 기업구조조정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용범 부위원장 "기촉법 조속히 재입법 되도록 노력"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이 지난 달 말 효력을 상실(일몰)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부는 기촉법 실효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채권금융기관 자율의 '기업구조조정 운영협약'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감독원, 전 금융권 협회, 정책금융기관 등 기업구조조정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촉법 일몰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기촉법은 지난 2001년 한시법으로 제정돼 연장돼 왔지만 이번엔 국회 파행, 여야간 이견으로 연장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법의 효력이 만료되면서 이번에 4번째로 실효됐다. 

기업구조조정협약은 채권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협약으로 기촉법과 비슷하게 운영되지만 법적 효력은 없다. 기촉법에선 채권단의 75%만 동의하면 워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기촉법이 사라지면 채권단의 신용위험평가에서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으로 분류된 회사가 법정관리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구조조정 운영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02 yooksa@newspim.com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리 상승과 국제 통상마찰 격화로 국내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하반기 우리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기촉법 실효의 임시방안으로 각 금융권 협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협약 체결을 조속히 마무리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비상상황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러한 임시방편을 통해서라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번주 태스크포스(TF)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협약안을 만들고 각 금융협회를 통해 금융회사들이 협약에 가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협약에도 금융기관 외에 금융채권자는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촉법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는 없다. 금융위는 '기업 구조조정 운영협약'을 만드는 동시에 기촉법의 재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촉법은 경제적·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하고 정기 신용위험평가 제도 등을 통해 상시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기촉법이 조속히 재입법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같이 자본시장을 통한 구조조정과 법원의 회생절차가 고도로 발달한 국가와는 달리 유럽 등 대부분 국가들도 제3자에 의한 중재나 사회적 합의와 같은 법정외 구조조정 절차를 통해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