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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의원연맹 접견한 이 총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국제사회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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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제주포럼 개회식 참석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공동번영 연설
韓日의원연맹 만나 한일관계 논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한반도의 분단은 한민족의 선택이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배와 미소 냉전체제의 비극적 유산이다. 이 비극을 끝내는데 국제사회가 도와줘야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산림협력, 체육교류, 비무장지대(DMZ) 군사적 긴장완화조치, 이산가족 상봉 등이 그것”이라며 “남북 간의 협의와 준비가 되는 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이 총리는 이어 “유엔의 대북제재와 관련되는 사업은 남북한 사이의 도로와 철도 연결 같은 경제협력 사업이 그 것”이라며 “이들 사업은 대북제재가 해제되기 이전에는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초조사 등을 우선 시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으로 경제우선의 정책노선을 채택한 그 절박성과 진정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저는 본다”며 “선대의 군사우선 정책을 핵과 경제의 병진정책으로 바꾸고 올해는 경제우선 정책으로 전환한 김위원장이 군사대결 국면으로 되돌아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낙연 총리는 “남북한과 미국의 정상들 사이에 상당한 신뢰가 쌓였다고 본다”며 “지금 막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예전에 생각은 있었더라도 가보지는 못한 길이다. 한국정부는 어떠한 난관에도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지혜와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 공동번영의 길로 꾸준히 직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분단은 한민족의 선택이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배와 미소 냉전체제의 비극적 유산”이라며 “이 비극을 끝내는데 국제사회가 도와줘야한다. 한국정부는 한반도 냉전해체와 분단극복으로 가는 평화 프로세스를 굳건히 이행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국 의원연맹 의원단을 접견, 한일관계 발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한일관계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은 서로 지혜를 모아서 공통점을 키워가는 방향으로 해결하자”며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이를 잘 활용해 당시의 좋았던 양국관계를 다시 살려나가는데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와 관련해 누카가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공동선언 2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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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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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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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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