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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2차 규제혁신' 발표 연기…"빅2 이슈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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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건의..집중 논의 이슈 추가협의 판단
공정위는 별개로 독과점 규제개선 '열공모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신(新)산업 규제혁파를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의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잠정 연기됐다.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정부의 빗장풀기’가 기대됐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27일 정부와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후로 예정된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의 연기를 건의했다. 회의는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었다.  

이낙연 총리의 건의를 보면, 향후 규제혁신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둔 분위기다. 국조실 관계자는 “속도감을 높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가적인 내용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뉴스핌 DB]

특히 집중 논의 예정이던 규제 빅이슈(Big Issue) 2건을 놓고 추가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 1월 정부는 1차 규제혁신토론회를 통해 초연결지능화혁신, 핀테크 활성화 방안, 에너지 신산업 혁신 방안, 자율주행차 상용화, 드론산업 육성 방안,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대 방안 등 관계부처별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규제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장하성 정책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과감한 방식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국무조정실은 신산업 분야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 규제 도입과 신산업 현장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다.

규제 관련 법령에 개념정의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되, 신산업의 법령 체계를 흡수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을 주요 골자로 내세웠다.

정부 관계자는 “국무총리가 개최연기를 건의해 결정됐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BH(청와대)에서도 깊은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추가적인 내용 변경이 이뤄지면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해마다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에 몰두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부합동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와 별개로 보증보험, 항공여객운송, 공동주택관리업 시장의 독과점을 타깃으로 삼았다.

시장 구조 개선이 필요한 해당 3개 분야의 개선안 연구 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과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 중 서울보증보험이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보증보험 분야는 공정위의 숙원과제 중 하나다. 오랫동안 빗장을 풀기위해 들여다본 독과점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 등을 이유로 일반 손해보험사의 진입이 제한된 분야다. 보증료율이 높고 새로운 상품 개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한·아시아나항공의 항공여객 운송 독과점도 대상이다. 이들의 항공여객 운송 점유율은 2015년 기준 90%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항공사의 진입을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까다롭게 막고 있어 제도적 환경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이 밖에 공동주택관리업은 관리업체 선정, 공동주택 관리·운영 과정상 담합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집약적인 산업의 특성과 정부 규제가 상충하면서 독과점화되는 경우가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산업 규제혁파와 더불어 경쟁을 막는 독과점 분야를 해결하는 투트랙 규제개선 전략이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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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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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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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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