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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침체 영향’..상가·토지 낙찰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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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세금 부담에 수익형부동산 낙찰률 쑥
주변지역 개발되면 시세차익도 기대..입찰 경쟁률 높아질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택경기가 침체 국면에 들어서자 투자자들이 공공택지내 상가와 토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겨냥한다. 여기에다 택지조성 초기에 분양받은 상가와 토지는 신도시가 자리잡는 과정에서 주변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질 경우 아파트 못지않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가 압박하는 주택 규제에서도 한결 부담이 덜하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주요 상가와 토지가 공급 예정가격의 160%를 넘는 금액에 주인이 가려졌다.

공급 예정가격 대비 160%가 넘는 금액에 낙찰된 의정부 민락지구 상가의 위치도 [자료=LH]

지난 20일 개찰한 경기도 의정부민락2 B-3BL 단지내 상가 6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이 중 106호는 예정가격(2억3900만원) 대비 160%인 3억8200만원에 주인이 가려졌다. 예정가격 2억5800만원에 공급한 101호는 159%인 4억1100만원에 낙찰됐다. 나머지 상가도 150% 넘는 금액에 입찰이 끝났다.

이 상가는 의정부 민락지구 중심에 있고 총 79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배후수요로 한다. 낙찰금액의 20%가 계약금, 30%는 중도금, 나머지는 입점 때 잔금으로 내면 된다. 내년 1월부터 입점할 수 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에서 선보인 점포겸용 단독주택 2필지는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7-2블록의 예정가격은 7억7250만원. 낙찰가는 이보다 160% 높은 12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7-6블록은 예상가격 7억5447만원보다 161% 높은 12억2000만원에 주인이 가려졌다.

서울양원 공공주택지구 동쪽에 들어서는 이 점포주택용지는 면적이 각각 250㎡, 249㎡다. 최고 4층, 5가구 이하로 지을 수 있다. 내년 12월 31일 이후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주변에 경의중앙선 양원역, 중랑구구립잔디운동장, 중랑IC(나들목), IYF링컨학교가 있다.

상대적으로 인가가 덜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도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영종하늘도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5필지 모두 낙찰됐다. 공급예정가격은 4억원 안팎으로 낙찰가격은 4억3000만원 가량을 형성했다. 또 이달 선보인 구리갈매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안성 아양지구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도 ‘완판’을 이어갔다.

수도권 주요 지역의 상가, 토지에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는 주택경기가 안갯속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집값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집값의 반등도 기대하기 어렵다. 올해 양도소득세 중과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됐고 신DTI(총부채상환비율)를 비롯한 대출규제까지 겹쳐 집값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와 토지시장에 부동산 투자자의 관심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상가와 토지는 택지지구 및 신규 주거단지 주변에 들어선 매물이 인기가 높다. 주거 편의성이 좋은 데다 주변이 개발되면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J부동산투자 배진주 실장은 “주택경기가 각종 규제와 세금 증가로 한풀 꺾이자 투자자들이 월세 수익이 가능한 점포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찾는 경우가 늘었다”며 “당분간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기 어렵다는 점에서 수익형 부동산의 입찰 경쟁률은 더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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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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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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