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 월드컵에도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의 기행은 계속됐다.
’피파랭킹 5위‘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 3차전에서 ’랭킹 48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 팬들에 둘러사인 디에고 마라도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라도나가 두 손가락으로 욕을 하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고함을 지르는 마라도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라도나는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에서도 인종차별 제스추어와 함께 흡연을 해 논란을 낳았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승1무1패(승점4)로 나이지리아(1승2패·승점3)를 제치고 조2위로 16강에 진출, 프랑스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마라도나의 손가락 욕은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진 순간 나왔다. 후반41분 마르코스 로호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그러자 마라도나는 나이지리아 관중석을 향해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정도를 벗어난 행동이었다.
마라도나는 지난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서도 인종차별적인 제스추어와 흡연 등으로 논란이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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